이번에 소개해 드릴 역은 JR선 최남단에 있는 니시오야마역입니다. 가고시마현의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에 위치한 역으로 일본 본토 4개섬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0년에 역이 개업한 이후 오키나와 유이레일 개업 이전까지 일본 최남단의 역의 위치를 지켜왔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가이몬산으로 높이 924m의 꽤 높은 산입니다. 더불이 니시오야마역에서 구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뒤에 보이는 산은 가이몬산으로 높이 924m의 꽤 높은 산입니다. 더불이 니시오야마역에서 구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니시오야마역은 주변에 별 것이 없는 간이역입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일본 최북단의 역인 왓카나이역은 건물도 있고 역무원도 있지만 최남단의 역은 무인역입니다. 1면1선의 작은 역으로 열차는 하루 8왕복이 정차합니다.
일본 최남단 건널목. (c) CC-BY-SA 3.0 上条ジョー (link) |
니시오야마역 근처에는 일본 최남단 건널목도 있습니다.
니시오야마역을 역 밖에서 찍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념 사진을 찍을 만한 표지판과 종, 벤치 등을 제외하면 별로 볼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위에 있는 사진처럼 철도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니시오야마역은 무인역이기 때문에 니시오야마역 기념 승차권은 야마카와역과 이부스키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고시마에서 오시는 경우 이부스키역이 가는 길 도중에 있고, 가고시마주오-이부스키 구간이 이부스키-니시오야마 구간에 비해서 열차가 세배 이상 운행되고 있고, 특급열차와 쾌속열차도 운행되는 만큼 시간을 내시면 기념승차권을 구입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방문 방법
가고시마주오, 이부스키, 야마카와역에서 미쿠라자키,니시에이행 열차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부스키-니시오야마 구간은 하루 8왕복 운행되고 있으며, 가고시마주오 직통열차도 있고 이부스키역에서 환승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야마카와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고시마주오에서 편도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부스키역까지 특급열차는 하루 3회, 쾌속열차도 하루 3회 운행되는 만큼 이 열차를 이용하시면 시간 단축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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