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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무대탐방) - 성지 위치와 유용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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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 수정: · 댓글 8개
개봉 첫날에 거의 14만명이 관람한 "너의 이름은."이 개봉일인 1월 4일부터 2주간 관람객수 1위를 지키고, 약 36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 몸이 바뀌게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산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분위기로 녹여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봉 이후의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

작품을 즐기고, 그 여운을 다시 느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성지순례(무대탐방)입니다. 혹시 성지순례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직접 찾아나서는 성지순례(무대탐방)


이 글에서는 "너의 이름은."의 중요한 성지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성지들을 돌아다니려면 어떤 경로로 돌아다녀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지 개요





성지 위치는 위의 성지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도쿄, 기후현, 나가노현, 아이치현, 아키타현 등 성지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기후현


히다 지방은 미츠하가 살고 있는 이토모리의 모델이 된 곳입니다. 나고야에서 특급열차로 2시간 40분, 토야마에서 특급으로 1시간 가량 가면 있는 히다후루카와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성지간 교통 정보

마츠모토나 나고야, 도쿄 등지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오신다면 타카야마 노히 버스 센터에 내리게 됩니다. 이 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타카야마역~히다후루카와역간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차 말고도 타카야마-히다후루카와간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배차 간격은 1시간에 1대, 소요 시간은 40분 가량입니다. (시간표)

히다 도서관

히다 도서관 정면
(c) Asturio Cantabrio, CC-BY-SA 4.0 (link)


타키가 이토모리 마을에 대해 조사를 한 도서관의 실제 모델이 된 곳입니다.

의외로 내부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 허가가 필요하고 다른 사람의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소음을 발생시키지 말아야 하고 시간 제약도 있는 등 여러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히다후루카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히다후루카와역


히다후루카와역 승강장을 육교에서 내려다본 모습
(c) Asturio Cantabrio (link)


히다후루카와역은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 바뀌는 일이 사라진 뒤에, 타키가 미츠하를 찾으러 온 곳입니다. 역 자체는 2면3선으로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역입니다.
작품에 등장한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과선교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 위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역에서 나와서 선로를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 역 내부 매표소 근처 : 매표소 근처에 히다규 인형이 서 있는 모습이 작중에 등장했습니다.
  • 과선교 안 모습 
  • 역 앞 택시 승강장

작품 속 풍경처럼 역에 열차가 정차해 있는 것을 찍는 것은 타이밍을 잘 맟춰야 합니다. 열차가 많이 없습니다.


이지토코로 후루카와


타키 일행이 중간에 간식을 먹은 곳입니다. 간식을 파는 가게가 아니었지만 성지순례 붐이 분 이후로는 작중에 나온 간식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타와카미야 신사


케타와카야마 신사
(c) Opqr, CC-BY-SA 4.0 (link)

타키 일행이 길을 묻는 곳이 작중에 등장합니다. 히다후루카와역에서 약 1.5km으로 도보 20분 거리입니다. 미야미즈 신사의 참고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는 길에 작중에 나온 장면도 있습니다.

오치아이 버스 정류장


사진: 구글 스트리트뷰 보기

쓰노가와역에서 북쪽으로 1km 가량 떨어진 버스 정류장입니다. 타키 일행이 미츠하를 찾던 도중 앉아서 휴식을 취하던 버스 정류장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다만 버스 정류장이긴 하지만 운행되던 버스는 운행 중단 상태로 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없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히다후루카와역에서 보통열차로 3정거장만 가면 있는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열차 편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2시간에 한 대 정도 있어서 여기를 방문하는 것 자체로 반나절이 날아가게 됩니다. (시각표 정보) 토야마 방면에서 오면 40분 가량 구경하고 열차를 타면 되는데 히다후루카와역 방향에서 오면 대기시간이 적어도 1시간은 넘어갑니다 .렌트카가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겠지만 철도로만 방문을 한다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히다후루카와역 출발을 기준으로 쓰노가와역에 가면 대기 시간이 적어도 1시간 30분, 어쩌면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1시간 15분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긴 있습니다.
  • 타카야마 5:31 - 히다후루카와 5:47 - 쓰노가와 6:02 - ... (타카야마 본선 이노타니행)
  • ... - 쓰노가와 7:15 - 후루카와 중학교앞 7:38 (히다마루 버스 후루카와 중학교행, 시간표)
  • 히다후루카와역까지 도보(2km)...
딱 봐도 일정이 막장으로 보입니다. 여름에는 해가 일찍 떠서 불가능한 일정은 아닙니다. 히다마루 버스 미야가와선 중 편도 1편성이 통학용으로 후루카와 중학교 앞까지 연장 운행하는데 그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 구간도 상시 운행을 했으나 수요 부족으로 타카야마 본선과 병행하는 구간은 운행을 중단하고 단 편도 1회만 운행하게 된 것입니다.

히다후루카와역에서 12km인데 왕복 하면 24km이므로 자전거로 가면 조금 무리입니다. 편도라도 택시 타는 것이 답입니다. 1만엔은 넘어가겠죠...


히다산노구히에 신사



히다산노구히에 신사에 있는 토리이의 모습
(c) nnh (link)

앞에 보이는 토리이가 미야미즈 신사의 것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카야마역에서 약 2km 정도 거리로 도보 30분 거리입니다. 다만 저 토리이 말고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토리이도 작중에선 계단 중간에 있는데 히에 신사의 토리이는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차이도 있습니다. 저 토리이를 빼면너의 이름은과 접점은 없습니다.


나가노현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이 나가노현 코우미마치(小海町) 출신입니다. 작품 속에서 나가노현의 풍경, 특히 코우미마치의 풍경도 녹아 있습니다. 이토모리의 첫 모티브가 코우미마치의 마츠바라 호수였습니다.

스와 호수


스와 호수는 이토모리에 비해 크기가 조금 크긴 해도 이토모리 호수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호수입니다. 이토모리를 디자인할 때 참고한 여러 호수 중 하나로 가장 유명한 성지 중 하나라고 할 수도 있지요.





호수를 가까이 보려면 스와시 호반공원(諏訪市湖畔公園)에, 위에서 내려다 보려면 타테이시 공원(立石公園)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 중에서 타테이시 공원의 스와 호수 풍경이 작품에 나온 풍경과 가장 비슷하다고 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타테이시 공원은 일몰 명소, 야경 명소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거리 자체는 가미스와역에서 3km 정도이지만 오르막길이라서 시간과 체력이 꽤 필요합니다. 적어도 오르막길은 택시(대략 1300엔 정도)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도)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타려면 전화로 택시를 호출해야 합니다.

스와 호수에 가는 방법과 볼거리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성지 스와호수 알아보기


신가이산샤 신사 (新海三社神社)






미츠하가 쌀을 이용해서 쿠치카미사케를 만드는 곳의 모델과 유사하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디자인과 분위기가 작중의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우스다역에서 차로 15분, 도보로 40분 가량 (거리 2.5km) 걸립니다. 걷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 편도 방향이라도 택시를 탈 수 있으면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트를 잘 짜면 가는 길 중간에 성터 속에 학교가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우스다역은 코우미선에 있는 역으로 열차는 2시간에 하나 정도 있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의 사쿠다이라역, 시나노 철도의 코모로역이나 주오 본선의 코부치자와역에서 코우미선으로 환승하실 수 있습니다. 사쿠다이라역 경유가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나 소요 시간은 2시간 가까이 예상하셔야 합니다.

마츠바라 호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토모리 호수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밝힌 곳입니다. 즉, 이토모리가 바로 이 곳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이토모리 호수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미츠하가 살았던 시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수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나무로 둘러싸인 호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가이산샤 신사와 마찬가지로 코우미선 연선에 있는 성지로서 신카이 감독의 고향인 나가노현에 위치합니다. 일단은 코우미선 마츠바라코역(하루 10왕복 정차)에서 도보 40~50분 정도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아래 방법으로 가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코우미역에서 버스로 마츠바라 호수에 갈 수 있습니다. 코우미마치에서 운영하는 노선버스 마츠바라코선을 이용하면 코우미역에서 단 15분만에 마츠바라 호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버스 편수가 많지는 않지만 코우미선 열차 시각표와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버스가 감편됩니다. 마츠바라 성지 순례는 3월~10월 중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츠바라 호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주변 교통 수단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스 시간표는 시기에 따라 시간표가 다른 관계로 아래 포스트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무대탐방) - 이토모리의 모티브가 된 마츠바라 호수


도쿄


스가 신사의 돌계단. "너의 이름은"의 중요한 장면이 나오는 성지
작품의 배경이 된 스가 신사의 돌계단
(c) Hisagi, CC-BY-SA 4.0 (link)

성지의 대부분이 신주쿠, 요츠야 근방에 모여 있기 때문에 성지순례하기가 편리합니다.

"너의 이름은." 성지 지도
 

스가 신사의 돌계단은 수년이 흐르고, 타키와 미츠하가 다시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곳입니다.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장면의 배경이므로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키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식당은 "Cafe La Boheme"입니다.  신주쿠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쿄신미술관은 오쿠데라하고 타키가 같이 밥을 먹던 곳입니다. JR동일본 본사는 신주쿠의 풍경이 나올 때 잠깐 나왔습니다.

작품에서 역도 많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요츠야역은 타키의 집 근처에 있는 역이고, 신주쿠 역도 등장합니다. 어른이 된 타키가 미츠하를 보고 내린 역은 신주쿠역, 어른이 된 미츠하가 타키를 보고 내린 역은 센다가야역입니다. 각각 야마노테선과 주오선 완행열차를 탄 것이죠. 마지막 장면에서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를 발견한 역은 요요기역입니다. 미츠하가 타키의 몸이 되어 즐겁게 돌아다닌 장면은 (세이부) 신주쿠역 근처가 배경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무대탐방을 하시겠다면 스가 신사 계단만은 꼭 가시길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일정에 따라 더하시면 되고요.


시나노마치역 근처에 있는 육교. 육교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시나노마치역 근처의 육교
(c) Hisagi, CC-BY-SA 4.0 (link)


기타


나고야역


타키가 도쿄에서 신칸센을 탄 뒤에, 나고야역에서 특급 히다로 환승을 하게 됩니다. 재래선 환승 통로, 플랫폼 일부가 성지입니다. 구체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나고야역 재래선 통로 10, 11번 승강장 계단 앞
  • 나고야역 11번 승강장

작품 구상 초기에는 호쿠리쿠 신칸센이 없었기 때문에 타키는 나고야를 경유해서 히다후루카와역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2015년에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어서 이제는 도야마 경유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도야마 경유가 짧지만 호쿠리쿠 신칸센 가격이 비싸서 나고야 경유가 100엔 더 저렴합니다.


마에다미나미역

아키타내륙종관철도 마에다미나미역에 열차가 접근하는 모습
(c) UNICORN008, CC-BY-SA 4.0 (link)

마에다미나미역은 미츠하가 타키를 찾으러 도쿄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탄 시골 역의 모티브가 된 역으로 아키타현에 있는 아키타종관철도선에 있는 역입니다. 1면1선의 무인역으로 하루 10왕복 열차가 운행하는 조용한 시골의 역입니다.(대략 1~2시간에 한 대) 사실 하루 10왕복이면 지방철도 치고 많이 운행하는 편입니다.

저 사진을 찍으려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 열차를 촬영하면 됩니다. 가는 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역의 역사 등)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미츠하가 열차를 탄 마에다미나미역


이 외에도 수많은 성지가 있지만 위의 성지만 둘러보아도 중요한 성지는 다 보셨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같이 하면 좋은 것들


성지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너의 이름은."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조금 아까울 것입니다. 무대탐방 중간에 비는 시간에 아무것도 안 하기보단 주변 구경을 하나라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셔서 성지순례하러 먼 길을 떠난 김에 다른 것도 같이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무대탐방)과 같이 하면 좋은 것들


성지순례 모델코스


성지를 크게 묶어보면 미츠하가 살고 있는 곳의 배경이 된 기후현, 스와 호수를 비롯한 나가노현, 타키가 살고 있는 도쿄로 묶을 수 있습니다.

성지 순례 패턴을 크게 나누어 보면, 도쿄 쪽의 성지만 둘러보는 경우, 히다후루카와역과 그 근처에 있는 히다 도서관과 케타와카야마 신사를 둘러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둘 다 같이 보거나, 거기에 스와 호수나 신가이산샤 신사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네요.

스와 호수만 보면 도쿄 발착이, 히다 쪽의 성지만 보면 나고야 발착이 편리합니다. 둘 다 한꺼번에 보려면 어디서 출발하든 불편하지만 그나마 도쿄 발착이 낫습니다.
  • 모델코스 1 : 소요 시간 2일
    도쿄에서 출발해서 히다후루카와, 타카야마 등지의 성지를 순례하고 다음 날에 스와 호수, 케타와카야마 신사 등을 순례하는 코스입니다. 스와 호수를 낮에 보는 코스입니다. 나고야, 오사카 출발시에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모델코스 2 : 소요 시간 1.5일
    도쿄에서 정오에 출발해서 케타와카야마 신사, 스와 호수를 1일차에, 히다후루카와, 타카야마의 성지를 2일차에 보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없고 갈 곳이 많은 것이 아닌 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열차 하나라도 놓치는 순간 일정이 박살납니다. 1일 오전에 도쿄 성지순례까지 하면 2일만에 전부 해치울 수는 있습니다. 케타와카야마 신사를 빼버리면 크게 나쁘지 않은 일정일 수도 있습니다.
  • 모델코스 3 : 소요 시간 2일 + 마에다미나미역 1일 (추천)
    도쿄 및 나가노시 등지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케타와카야마 신사, 마츠바라 호수, 스와 호수를 1일차에, 히다후루카와와 타카야마의 성지를 2일차에 보는 코스입니다. 이와 별도의 날에 아키타에 있는 마에다미나미역도 보게 됩니다.
  • 모델코스 4 : 청춘18패스를 이용해서도 성지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코스는 그냥 눈요기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모델코스가 다소 일정에 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한 이유도 있는데, 여유로운 일정을 줄이는 것 보다는 여유 없는 일정을 늘리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 일정은 바쁘게 다녀야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되도록 계절별 일몰 시간 차이를 고려해서 코스를 작성하긴 했지만 경우에 따라 미처 구경이 하기 전에 해가 지거나, 일몰을 봐야 하는데 먼저 해가 질 수도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일정별 패스 추천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를 했는데도 복잡하네요... 구체적 일정에 따라 유용한 패스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에 댓글로 문의 바랍니다.

  • 일정 중에 마에다미나미역 방문이 있는 경우
    • 기후현 성지에 가는 경우 : JR패스 전국판(약 3만엔)
    • 기후현 성지에 가지 않는 경우 : JR East Pass(도호쿠 지역) 2만엔
      • 추가로 스와 호수에 가는 경우 : 코부치자와-카미스와간 왕복 추가요금 2500엔(특급 자유석 기준)
  • 도쿄 성지순례만 하는 경우 : 지하철 패스나 도쿠나이 패스 등등. 경우에 따라 패스가 없는 것이 이득일 수 있음
  • 스와 호수(이외 추가로 케타와카야마 신사, 마츠바라 신사 포함)에만 가는 경우 : 도쿄 와이드 패스(1만엔) + 코부치자와-카미스와간 왕복 추가요금 2500엔(특급 자유석 기준) 
    • 스와 호수만 간다면 신주쿠 - 카미스와역간 고속버스 이용 가능(더 느리고 가격은 절반 정도). 이 경우 고속버스 왕복권 구매 가능. 타 성지 방문시 무조건 도쿄 와이드 패스가 이득입니다.
  • 도쿄에서 출발해서 스와 호수 등 나가노현 성지와 기후현 성지에 가는 경우
    • 카미스와-히다후루카와를 1회라도 고속버스를 타는 경우 : 대체로 패스 없이 다니는 것이 이득. (교통비는 다 합쳐서 대략 2.5만~3만엔 가량으로 예상)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거나 다른 지역을 추가로 여행하는 경우 JR패스 전국판이 이득일 수도 있음.
    •  카미스와-히다후루카와를 나가노를 경유해서 이동하는 경우 : JR패스 전국판
    • 스와 호수와 기후현 성지만 가는 경우 신주쿠-카미스와, 신주쿠-타카야마를 고속버스로 이용하면 교통비 절약 가능.
  • 나고야에서 히다후루카와/타카야마 근방 성지(기후현 성지)만 가는 경우
    • 열차 이용시 : 히다로 프리 티켓 (택시 승차권 선택시 1인 11900엔, 극성수기 이용 불가) - 나고야-히다후루카와간 약 2시간 40분
    • 고속버스 이용시 :  나고야-타카야마간 고속버스(편도 2980엔, 왕복 5140엔. 2시간 45분) + 타카야마-히다후루카와간 열차 이용(15~20분.(편도 기준 특급 자유석 560엔, 보통열차 240엔)
  • 나고야에서 출발해서 스와 호수 등 나가노현 성지와 기후현 성지에 가는 경우
    • 적합한 패스 없음. 상황에 따라 고속버스와 열차 이용.

※ 도쿄 와이드 패스 이용시 코부치자와-카미스와간을 지정석 이용시 시기에 따라 편도로 한산기에는 320엔, 통상기에는 520엔, 성수기에는 720엔의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전부 다 보는 경우


도쿄와 스와 호수, 히다후루카와, 타카야마에 몰려 있는 성지만 보신다면 패스가 필요 없습니다. 신주쿠에서 타카야마/히다후루카와가는 고속버스를 타는 등 저렴한 방법도 있기 때문에 시간만 많으면 고속 버스 타는 것이 이득이 되지만 기차를 타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그런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히다후루카와-도쿄간에 신칸센을 끼워넣겠다거나, 마츠바라 호수나 케타와카야마 신사에 가는 경우 JR패스 전국판이 이득이 됩니다.

위와 상관 없이 마에다미나미역이 들어가는 순간 JR패스 전국판이 무조건 이득이 됩니다. 마에다미나미역이 있는 아키타 내륙종관철도의 환승역인 카쿠노다테역까지 왕복을 하기만 해도 JR패스 전국판 가격이 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덤인 셈 치고 기차 타시면 됩니다. JR패스 본전뽑는 일정입니다.


도쿄 성지 투어만 하는 경우


돌아다니시는 것은 지도를 보고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지하철 패스 사시면 충분히 돌아다니실 수 있습니다. 작중처럼 JR선을 타야 한다면 도쿠나이 패스를 쓰시면 되고요. 많이 걸으면 패스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신주쿠, 요츠야, 스가 신사 등 주요 지역만 다니실 경우, 사전 동선 및 계획을 완벽히 잡은 경우 2~3시간 내에 무대탐방을 마치실 수 있으나, 모든 곳을 다 찾아가실 경우 적어도 반나절, 넉넉하게 잡으면 하루는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후현의 성지만 다니는 경우


나고야 출발인 경우 나고야-타카야마간 고속버스(편도 2980엔, 왕복 5140엔. 2시간 45분)를, 타카야마-히다후루카와간을 열차(편도 기준 특급 자유석 560엔, 보통열차 240엔, 15~20분)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버스가 좀 느려서 고속버스가 타카야마에 도착할 쯤 되면 특급열차는 이미 히다후루카와역에 도착해 있긴 하지만 기차를 타면 가격이 2배가 됩니다. 별로 복잡한 것 없이 간단하죠. 히다후루카와~타카야마간 열차는 1~2시간 당 한 대가, 버스는 1시간에 1대 가량 있으니까 환승 시간을 확인하셔서 일정을 짜셔야 합니다.

굳이 열차를 타시겠다면 히다로 프리 티켓(택시 승차권 선택시 1인 11900엔)을 이용해서 다니시면 됩니다. 이 티켓은 나고야-히다 지방(히다후루카와, 타카야마 포함)의 특급열차 왕복에다가 히다 지방의 철도 노선 무제한 탑승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로, 타카야마, 히다후루카와역에서 쓸 수 있는 6000엔 택시 쿠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효 기간은 3일, 연중 발매하나 극성수기(4월 27일 ~ 5월 6일, 8월 11일 ~ 20일, 12월 28일 ~ 다음 해 1월 6일)에는 사용 불가합니다. 패스의 자세한 사항은 JR 도카이의 철도 패스에 있습니다. 패스를 쓸 수 없는 기간에는 그냥 제 돈 내고 타시면 됩니다.(자유석 기준 편도 약 5500엔)

도쿄 출발인 경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도쿄-타카야마간을 고속버스로 타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신칸센과 특급을 조합해서 빠르게 가고 싶다면 JR패스 전국판이 근소하게 이득입니다. 기차 타면 토야마를 경유해서 4시간이면 가는데 고속버스는 타카야마까지만 해도 5시간 30분입니다.. 물론 가격은 버스가 기차의 반값보다 쌉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일정으로 도쿄 출발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스와 호수만 보는 경우


이토모리 마을의 배경이 된 스와 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타테이시 공원은 가미스와역에서 도보 40분 (거리 2.5km, 오르막길) 거리입니다. 가미스와역 자체는 신주쿠 - 마츠모토간 특급 (수퍼) 아즈사가 1시간~1시간 30분에 한 대 정도 있고 2시간 30분만 타면 되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도쿄에서 스와 호수만 본다면 도쿄 와이드 패스 (가격 : 10,000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범위가 아쉽게도 고부치자와에서 끝나버려서 고부치자와-가미스와간 승차권, 특급권은 별도로 사야 하는데 특급열차 자유석 기준 1250엔입니다. 즉, 추가로 2500엔만 더 내시면 됩니다. 고부치자와에서 계속 지정석을 타고 싶다면 편도당 320엔(한산기), 520엔(통상기), 720엔(성수기)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특급 요금이 아깝다면 고부치자와에서 내려서 보통열차 타면 되지만 크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신주쿠-고부치자와간 요금이 자유석 기준 5190엔이니까 왕복하면 380엔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 패스로 나리타 익스프레스도 무료로 탈 수 있고, 야마노테선도 탈 수 있으니까 일정을 잘 조정해서 입국이나 출국 중 한번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도록 짜면 좋습니다.도쿄에서 타면 3000엔 가량 하니까 꽤 이득이 되겠죠. 주오선 특급은 고속버스와 경쟁이 붙어서 회수권 할인률이 세기 때문에 일본어가 되시는 분들은 금권샵에서 표를 구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JR East Pass (나가노, 니가타 지역)은 비연속 5일이 18000엔이니까 스와 호수 왕복만으로는 큰 손해가 됩니다. 신주쿠 - 카미스와간 요금이 특급 자유석 기준 5830엔(지정석은 시기에 따라 520~820엔 추가)입니다. 통상기 기준으로 지정석 왕복이 12700엔이 됩니다. N'EX 왕복 티켓이 4000엔이니까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을 이 패스로 탄다고 해도 16700엔으로 패스 가격에 도달하진 않습니다. 도쿄 중심부에서 전철을 1300엔이나 탈 리도 없고요. 게다가 도쿄 와이드 패스를 쓰면 돈을 더 굳힐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패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JR동일본이 발매하고 있는 패스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마에다미나미역에 가는 경우


카쿠노다테역에서 아키타내륙종관철도를 타게 되는데, 도쿄-카쿠노다테간 운임 + 요금이 편도 16810엔(594.1km, 보통차 기준) 입니다. 왕복하면 3.3만엔이지요. 카쿠노다테-마에다미나미역간은 별도로 요금을 내야 합니다. 기후현 성지(히다 등)와 같이 보면 JR패스 전국판(29,000엔, 연속 7일)을, 마에다미나미역에만 가는 경우 JR East Pass (도호쿠 지역) (20,000엔, 비연속 5일)을 구매하시면 무조건 이득이 됩니다. 갔다가 오는 도중에 패스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1200km 기차 타는 것도 덤이고요.

카쿠노다테-마에다미나미를 왕복하는 경우 아키타 내륙 종관철도가 발매하는 프리 티켓 이용을 권장합니다. 주중에는 주중 프리 티켓(ウィークデーフリーきっぷ, 2500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홀리데이 프리 티켓 전선 타입(ホリデーフリーきっぷ全線タイプ, 2000엔)을 구매하시면 정규 요금보다 180엔에서 680엔 저렴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프리 티켓으로 급행 모리요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므로 모리요시를 타면 더욱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기차 시간표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당일치기로 하는 경우 기회는 2번 있습니다. 자세한 기차 시간표는 모델코스 3번에 있습니다.

수정 내역

  • 2017년 1월 6일 : 최초 작성
  • 2017년 3월 1일 : 히다 지방 설명 보충 및 교통편 설명 수정
  • 2017년 4월 15일 : 모델 코스 설명 추가
  • 2017년 4월 28일 : 성지순례 지도 추가
  • 2017년 4월 30일 : 제보를 받아 타테이시 공원 버스 정보 추가
  • 2017년 5월 15일 : 스와 호수 관련 내용 수정
  • 2017년 6월 3일 : 패스 관련 내용 추가
  • 2017년 8월 6일 : blu-ray 발매 이후 정확한 정보로 교정
  • 2017년 9월 20일 : 마츠바라 호수 정보(방문 방법 등) 업데이트 
  • 2018년 10월 23일: 다카야마 본선 복구 내용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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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1. icon
    # 2017년 4월 29일 오후 9:26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33684
    이 게시물을 보니 카미스와 역에서 스와 호수의 타테이시 공원으로 가는 버스가 있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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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17년 4월 29일 오후 11:51
      타테이시 공원으로 가는 버스가 있기는 있군요. 저같으면 어짜피 카미스와까지 오는데 교통비 많이 썼으니까, 택시 좀 탄다고 해서 교통비가 매우 늘어나지는 않으므로 택시 타라고 권하고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은행나무님 성지 지도 덕분에 저도 너의 이름의 성지순례 지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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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4월 30일 오후 12:58
      버스가 돌아가느라 시간이 오래걸릴줄은 몰랐습니다.

      저야 말로 이 블로그를 보고 이번 여행계획을 세울수 있었기에 감사드립니다.
  2. icon
    # 2019년 3월 13일 오전 7:56
    1일차.오전 11시 도쿄나리타항공 도착으로 하여 도쿄 성지순례 하루로 잡고, 몇구역을 제외하고 다 볼 계획입니다.
    2일차는 도쿄에서 출발하여 신가이산샤 신사를 본다음 타테이시공원에 도착하여 스와호수의 야경을 보고 야간열차가 있다면 야간열차를타고 오사카로 건너가고싶습니다.
    3일차 야간열차가 없다면 오전일찍 오사카로 출발하여 오사카에서의 일정을하고(이부분은 간사이패스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4일차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 계획입니다.
    5일차는 귀국입니다.

    궁금한 루트는 2일차 루트인데요, 혹시 경비나 시간표를 알 수 있을까요?
    • icon
      바람 Author
      # 2019년 3월 13일 오후 10:31
      1. 도쿄 --> 신가이산샤 신사: 신가이산샤 신사는 우스다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도쿄-사쿠다이라 구간은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사쿠다이라-우스다 구간은 코우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구간은 모델코스 3번을 따라가셔도 되는데요, 현행 시각표에서 몇 분 정도 시간이 변한 것 말고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모델코스 3번: https://jtravelwish.blogspot.com/2017/04/your-name-travel-model-course-3.html

      2. 신가이산샤 신사-타테이시 공원: 우스다역-코부치자와역간은 코우미선으로, 코부치자와-카미스와간은 주오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보통열차나 특급열차 자유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코우미선 시각표는 모델코스 3번과 큰 변동은 없습니다. 다만 코부치자와-카미스와간(주오본선) 구간은 시각표가 많이 바뀌었을 텐데요, 특급까지 하면 상대적으로 편수가 많은 구간(시간당 1~3회)이라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3. 타테이시 공원-오사카간은 야간열차가 없습니다. 야간열차는 도쿄-타카마츠/이즈모시 구간을 운행하는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말고는 없습니다. 대신, 카미스와-오사카간 야간버스가 있는데, 카미스와역앞을 22시 30분 경에 출발하여 오사카역에 6시 50분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날짜에 따라 5500엔~6300엔 정도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일본어)
      * 야간버스 정보: http://www.alpico.co.jp/access/express/suwa_osaka/

      야간버스 예약이 실패했다면 시오지리역까지 가서 특급 시나노를 타고 나고야까지 간 뒤, 나고야에서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가야 합니다. 카미스와-시오지리-나고야-신오사카간 구간 운임/특급요금은 자유석 기준 10,400엔입니다. 사용 가능한 패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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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19년 3월 13일 오후 10:41
      사용 가능한 패스는 없고요, 열차 티켓은 아래와 같이 끊으시면 됩니다. 살짝 까다로울 수는 있습니다.

      1. 야간버스 이용시
      * 승차권: 도쿄도구내-사쿠다이라-코부치자와-카미스와 (신칸센, 코우미선, 주오선 경유): 영업거리 264.1km으로 도중하차 가능(영업거리 100km 이상), 도쿄 23구내 아무 역에서 승차 가능, 유효기간 2일(200km을 초과할 때마다 1일 추가)입니다. 신칸센 경유로 지정을 해 주셔야 도중하차가 가능합니다. 도쿄 23구내 역에서 도중하차를 하지 않는 한, 아무 역에서 도중하차가 가능합니다.(역무원 통해) 우스다역 등지에서 도중하차가 가능하겠지요.
      * 특급권: 도쿄역-사쿠다이라역간 신칸센특급권(자유석 2,800엔), 필요에 따라 코부치자와역-카미스와역간 자유석 특급권(750엔)을 구입하십시오.

      도쿄 와이드 패스 활용도 생각은 해 봤는데, 나리타공항-도쿄 이동을 스카이라이너 등으로 하면 패스 가격과의 차액인 약 3000엔 밑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도중하차나 승차권 유효기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jtravelwish.blogspot.com/2018/10/jr-group-ticket-price-fare.html 를 참고해 주세요.

      2. 야간버스 미이용시.

      도쿄도구내-사쿠다이라-코부치자와-카미스와-시오지리-나고야-오사카시내구간(신칸센, 코우미선, 주오선, 신칸센 경유)로 승차권을, 필요한 구간에 특급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200km 넘으므로 도중하차 가능하고, 유효기간도 2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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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Author
      # 2019년 3월 13일 오후 10:54
      JR동일본의 에키넷에서 조회해본 결과 도쿄-카미스와간 승차권은 아래 경로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매표소에 아래 문구를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東京]-北陸新幹線-[佐久平]-小海線-[小淵沢]-中央線-[上諏訪](4750엔)

      도쿄-사쿠다이라-고부치자와-나고야-오사카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東京]-北陸新幹線-[佐久平]-小海線-[小淵沢]-中央線-[塩尻]-中央線-[名古屋]-東海道山陽新幹線-[新大阪]-東海道線-[大阪] (983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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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3월 14일 오전 8:13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야간버스를찾은게 정말행운이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하고 올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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