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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무대탐방)과 같이 하면 좋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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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 수정: · 댓글 없음


구글 웹로그 분석을 통해 통계를 내 본 결과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가 인기가 많습니다. 모델코스도 올려 보고 했는데 반응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코스를 올리면서 아쉬운 점은 성지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키타내륙종관철도선의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차창, 일본에서 가장 빠른 도호쿠 신칸센(최대 320km/h), 일본에서 가장 높은 철궤도 철도 구간 통과(코우미선 노베야마역 근처), 해질녘이 멋있는 스와 호수, 계곡을 따라가는 타카야마 본선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철도 여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키타, 기후, 나가노의 아름다운 차창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기차만 타는 것이 아니라 기차를 타면서 성지도 볼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차 타는 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동 시간은 그냥 버리는 시간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마에다미나미역만을 가기 위해 아키타까지 갔다 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어 보입니다. 성지를 보는 것은 시간을 매우 많이 투자하는 만큼 하루종일 한 것이 기차 타는 것과 역 구경 뿐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죠.

그렇게 때문에 성지 가는 길에 관광을 같이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성지순례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성지를 보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 아니라, 관광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그 시간이 조금 덜 아깝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왕 멀리까지 나갔는데 그 동네를 한번 둘러보고 밥도 먹고 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일 것입니다.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일정에 여유를 많이 두어 다른 곳도 제대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성지순례 가면서 이동하는 곳 연선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 생각을 읽고 관광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을 위해,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중간, 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지순례를 하려면 지나갈 수 밖에 없는 구간 근처에 있는 것을 먼저 소개하고, 그 뒤에 성지 순례 루트에서 조금 벗어나서 관광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의 : 이 포스트는 성지 자체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너의 이름은. 성지가 궁금해서 오신 분들은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 성지 위치와 유용한 패스를 읽어주세요.



성지 가는 길의 관광


성지 순례를 가기 위해 지나는 구간 중에서, 환승을 위해 무조건 내려야 하는 역, 성지에서 도보권으로 이동이 가능한 지역, 이러한 지역과 철도 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의 관광지를 모아봤습니다.

성지 스팟 근처라고는 했지만, 이동 패턴을 고려해서 묶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성지가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성지 근처로 이동하는 동안 있으면 그 성지 근처에 있다고 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으로, 일부 장소의 경우 방문을 하게 되면 시간이 꽤 소요가 되기 때문에 이후 성지순례 일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동 시간의 비중이 큰 만큼 어디에 갈 것이고, 일정이 지체되면 어디를 버릴지 정해 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와 호수 주변



카미스와역 승강장 내부에 무료 족욕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지순례를 하시다보면 많이 걸으셔서 다리가 아프실텐데 무료로 족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승강장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접근하기도 괜찮습니다. 근처에 스와시 박물관도 있습니다.

치노역(茅野駅)에서 도보 40분 거리에 스와타이샤 카미샤본궁(諏訪大社上社本宮)이 있습니다. 신주쿠-카미스와/오카야간 고속버스 정류장 중 주오도 치노(中央道茅野) 정류장(신주쿠행 승차, 신주쿠발 하차만 가능)에서 도보 20분 거리입니다. 그리고 역 앞에 치노시 박물관도 있습니다. 치노역 자체는 카미스와역에서 1정거장 떨어져 있으며 특급도 정차하므로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모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발음이 똑같지만 한자는 다릅니다.

마츠모토는 나가노현에서 나가노시 다음으로 큰 도시로 마츠모토성을 비롯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도쿄, 나고야, 나가노 등지에서 직통열차가 운행되고 있어서 교통이 아주 불편하지않습니다. 나가노현에서 기후현으로 넘어가는 루트 중 하나인 타카야마 - 마츠모토간 고속버스도 운행되고 있는 만큼 성지순례를 하다가 한 번 쯤 들리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미스와역에서 30~40분 가량 소요됩니다. 나가노역에서는 특급으로 50분, 보통열차로 70분 소요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이긴 하지만 3시 이후에 카미스와역에 도착해서 타테이시 공원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나가노현의 다른 성지들(마츠바라 호수, 신가이산샤 신사 등)과 묶어서 보거나 마츠모토성과 묶어서 보면 꽤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히다후루카와역 근처

히다후루카와역 근처에는 히다시 도서관, 케타와카미야 신사를 비롯한, 타키 일행이 미츠하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동안 나오는 다양한 성지가 모여 있습니다.


세토가와, 시라카베도조 거리의 모습
(c) Asturio Cantabrio, CC-BY-SA 4.0 (link)


세토가와, 시라카베도조 거리(瀬戸川と白壁土蔵街)는 히다시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작은 하천에 흰색 창고가 있는 거리입니다. 어짜피 성지순례 하면서 둘러보다보면 지나게 되어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잉어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엔코지(円光寺)는 위에서 살펴본 세토가와 바로 근처에 있는 절입니다. 역하고도 가까우니까 시간 남으시면 한 번 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위 관광지는 히다후루카와역 근처의 성지와 거리가 도보권에 있으므로 한번 들려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히다시가 일본 전통 문화가 잘 남아 있는 곳이므로 다른 곳을 방문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야마역 근처


타카야마역 근처에는 미야미즈 신사의 토리이의 모델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히다산노구 히에 신사가 있습니다.

타카야마역 동쪽에 있는 미야가와 동쪽에는 일본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타카야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구글 지도에 Takayama Old Town이나 Sanmachi Suji 등으로 검색하면 지도가 나옵니다. (지도 보기) 사실 타카야마 하면 이거 보러 오는 것이죠.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명 관광지이니까 한번쯤 들려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타카야마 라멘은 타카야마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로, 간단하게 말하면 간장 라멘입니다.

꼭 성지가 아니더라도 타카야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타카야마시 공식 홈 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카야마역 근처는 아니지만 타카야마 본선에 있는 게로역은 근처에 온천 여관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온천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도쿄역


사실 도쿄역 자체도 성지이긴 하죠. 도쿄역은 지하에 상업 시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라멘, 스시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이 있고 과자 및 기념품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낮진 않지만 잘 모르겠고 여기저기 다니기가 무서우면 저기 가시면 됩니다.

기차 여행의 묘미는 에키벤이죠. 에키벤(駅弁)이란 역이나 차내에서 판매하는, 기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입니다. 보통 차가운 채로 먹는 것을 가정하고 만들기 때문에 식은 밥조차도 맛있는 도시락입니다. 갑자기 에키벤 이야기를 왜 하냐 하면, 도쿄역 신칸센 승강장 근처에 에키벤 판매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규모는 작은 마트 정도 됩니다. 800엔에서 1500엔 정도 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 장거리 떠나기 전에 한번 에키벤을 사서 기차에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칸센(코다마 등 일부 제외)이나 일부 특급(거의 없음)에선 차내판매도 실시합니다.


모리오카

모리오카는 이와테현의 가장 큰 도시로 이와테 현청 소재지 입니다.

모리오카역에서 아키타 신칸센이 도호쿠 신칸센에서 갈라져 나옵니다. 코마치가 앞에 붙기 때문에 하야부사를 타면 병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리오카에서 유명한 냉면은 뿅뿅사의 모리오카 냉면입니다. 고기를 우려서 만든 육수에 쫄면 같이 보이는 면을 넣고 고명으로 수박, 배추김치, 오이, 삶은 계란 등을 올려서 내 놓는 냉면입니다. 살짝 매운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도쿄에도 지점이 있지만 본점은 모리오카에 있습니다.

카쿠노다테역 근처


도쿄에서 마에다미나미역으로 가는 도중 들리게 되는 역입니다. 타자와코선과 아키타내륙종관철도선이 있는 역입니다. 여담이지만 아키타내륙종관철도의 경영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서 오늘내일 합니다...

카쿠노다테는 봉건 시대의 무인 자택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등 옛 일본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다만 역과 시가지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기차 환승 시간에 짬을 내서 보긴 어렵고, 적어도 2시간 정도는 추가로 시간을 내야 할 것입니다. 카쿠노다테역에 물품보관함도 있으니까 시간 되시면 한번쯤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마에다미나미역 근처


아니마에다역은 미츠하가 열차를 타던 역의 모델이 된, 마에다미나미역 근처에 있는 역으로, 도보 20~30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 급행 모리요시를 타게 되면 마에다미나미역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이 역에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별 특징이 없는 역이지만 역사 내부에 온천이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마에다미나미역 근처에는 산도 있고 작은 마을도 있고 작은 하천도 있습니다.


성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관광


여기 소개되는 관광 스팟은,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를 하면서 내리지는 않지만 지나는 곳, 그리고 무대탐방을 하면서 지나는 곳과 가까운 곳의 관광 스팟입니다.

코우미선 연선


코우미선 연선에는 우스다역에 신가이산샤 신사, 마츠바라코역에 마츠바라 호수가 있습니다. 코우미선의 중요 역 순서는 코모로 - 사쿠다이라 - 우스다 - 코우미 - 마츠바라코 - 노베야마 - 코부치자와 입니다. 이정도만 외워도 다니는 데 문제 없습니다.


노베야마역 역사 모습
노베야마역 역사 모습
(c) Σ64, CC-BY 3.0 (출처)



카루이자와는 일본의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구경할 것으로는 우스이고개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카루이자와 구 역사(복원), 쿠모바이케 등이 있으며 보통 휴양이 목적인 만큼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쿄에서 1시간 10분 거리이고, 신가이산샤 신사로 갈 수 있는 코우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사쿠다이라역까지 신칸센으로 9분 거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JR동일본의 카루이자와 소개 글을 읽어주세요.

노베야마역은 JR그룹하고 일본의 철궤도 철도 노선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입니다. 코우미선에 있는 역으로, 신가이산샤 신사가 있는 우스다역이나 마츠바라 호수가 있는 마츠바라코역에서, 스와 호수로 갈 수 있는 주오선과 환승할 수 있는 코부치자와역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역입니다. 봄, 여름, 가을의 주말에는 고원열차가 운행해서 코부치자와-노베야마간 배차간격이 1시간에 1대 정도로 양호한 편입니다.(기타 구간은 2시간에 1대) 자세한 내용은 특이한 역 시리즈에서 다룬 것을 읽어주세요.

코우미선을 가기 위해 타게 되는 호쿠리쿠 신칸센 연선에는 유명한 에키벤이 꽤 있습니다. 타카사키역의 달마 에키벤, 카루이자와역의 고개의 솥밥 등이 있습니다. 달마 에키벤은 운수대통을 가져다 준다는 달마 모양의 통에 담긴 도시락입니다. 헬로 키티 케이스를 가진 에키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개의 솥밥은 신에츠 본선 우스이 고개 구간이 운행되던 시절, 요코카와역에서 판매하던 에키벤인데 지금은 카루이자와역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원열차가 운행되는 주말, 공휴일은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노베야마역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만 평일의 경우 2시간에 1대 정도 차가 있어서 역에서 2시간 가량 있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 성지순례 일정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 연선


루트 짜기에 따라 히다후루카와에 갈때 나고야를 경유할 수도 있지만 호쿠리쿠 신칸센을 경유해서 갈 수 있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은 도쿄에서 나가노를 거쳐 토야마, 카나자와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토야마는 히다후루카와역에서 타카야마 본선으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특급열차는 1일 4왕복 운행합니다. 토야마역 근처에는 간스이 운하공원이나 토야마성을 비롯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토야마 지방철도(치테츠)를 이용하면 쿠로베 알펜루트까지도 갈 수 있긴 있습니다. P.A. Works의 본사가 토야마현 난토시에 위치해 있는 만큼 토야마현에 P.A. Works가 만든 애니메이션 성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작품도 같이 성지순례를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나자와는 겐로쿠엔을 비롯한 여러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토야마에서 신칸센으로 30분 가량, 재래선으로는 약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입니다. JR계열 패스로는 신칸센만 탈 수 있습니다.

나가노는 나가노현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98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나가노 신칸센(현재 호쿠리쿠 신칸센의 일부)이 개통되면서 도쿄에서 접근하기 쉬워졌습니다. 원숭이가 온천을 즐기는 곳도 나가노현에 있습니다. 나가노역에서 가까운 관광 명소로는 젠코지가 있는데 역에서 대략 버스로 15분 거리입니다.

참고로 마츠모토 갈 때 출발이 신주쿠면 (수퍼) 아즈사가 빠르지만, 도쿄/우에노 출발인 경우 신칸센 타고 나가노까지 가서 시나노 타고 마츠모토 가는 것이 더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주오 본선, 시노노이선 연선


주오 본선은 도쿄에서 나가노현을 거쳐 나고야까지 이어지는 간선 노선입니다. 노선 중간 쯤에 있는 시오지리역에서 선로가 갈라져나와 마츠모토, 나가노까지 이어지는 시노노이선도 있습니다. 주오 본선을 전부 운행하는 열차는 없고 시오지리역에서 마츠모토역으로 열차가 운행되게 됩니다. 주요 특급으로는 카미스와역에 갈 때도 타는 신주쿠-마츠모토간 (수퍼) 아즈사, 나고야에서 마츠모토를 거쳐 나가노까지 운행되는 시나노가 있습니다.

마츠모토도 시노노이선 연선이긴 하지만 스와 호수에서 히다후루카와로 넘어가는 루트 중에 경유를 무조건 하게 되어 있어서 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나가노역에서 특급 50분, 보통 7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바스테역(姨捨駅)은 일본 철도 3대 차창 중 하나로 꼽히는 역입니다. 나가노역에서 보통 열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 승강장에서 지쿠마 강과 계단식 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경치를 자랑하는 역입니다. 오바스테역 역시 특이한 역 시리즈에서 다룬 것이 있으니 그것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후지 등산 철도가 주오 본선의 오츠키역에서 출발합니다. 종점인 카와구치코역까지 가면 호수 뒤에 후지산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지순례와 '같이' 하면서 할만한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도쿄하고 나고야도 주오 본선 연선이긴 하지만...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추가로..


성지순례를 하면서 여기가 좋았다! 하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 주시면 포스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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