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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성우 타케타츠 아야나에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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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성우인 타케타츠 아야나(竹達彩奈) 씨의 사무소에 '용서할 수 없어. 죽어'라는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협박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범인은 시즈오카현 키쿠카와시에 거주하는 32세 무직 남성으로 팬클럽의 전 회장입니다. 사무실에는 2014년부터 협박 편지만 7천통이나 왔다고 합니다.

단순히 '용서할 수 없어. 죽어'라는 것만 보내서 체포되진 않았겠지요. 협박 편지의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저 정도지만 언론에 나온 것이 저것이라면 실제로는 더더욱 무시무시했을 것입니다. 자세한 뉴스 밑 링크를 보시면 일본 언론에서 용의자의 얼굴과 타케타츠 씨의 심경을 보도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눈물로 심경을 밝히는 것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자세한 뉴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110-00000109-spnannex-ent
https://www.fnn-news.com/news/headlines/articles/CONN00381523.html

한편, 타케타츠씨도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 놓았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 이러한 일이 계속되어 왔으며 메일은 수만~수십만통은 받았을 것이고, 보도가 안 된 무서운 일도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팬들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복잡하기도 합니다.

입장문 보기 : https://lineblog.me/ayana_taketatsu/archives/844820.html

입장문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협박 메일을 수만~수십만통 보낸 것도 위 32세 용의자인 것 같습니다.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고 이제 타케타츠 씨께서 안심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수년간 고통을 받아온 것을 생각하면 일본 경찰의 대처가 너무 늦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라면 열심히 응원을 해 주는 것이 팬으로서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좋아하는 성우가 나온 작품을 즐긴다거나, 공연에 가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자신이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성우나 연예인 등에 대해 위와 같이 잘못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범인들에게 강제로 정신과 진료를 받게 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작품을 보여 주신 타케타츠 아야나 씨께서 더이상은 이런 고통을 받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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