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시마네현 지진으로 인한 철도 일시 운휴

icon
바람 · · 수정: · 댓글 없음

일본 산인 지방의 시마네현에서 규모 6.1, 최대 진도 5강(일본 기상청 기준)의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시마네현 마쓰에시 남서쪽 50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km입니다.

이 큰 지진으로 인해 산인 지방의 철도 일부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새벽 1시 30분 경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됨에 따라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선로 점검 상황에 따라 안전이 확인된 구간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했지만 열차 편수가 줄었고 많은 지연(최대 70분)이 발생했습니다.

이 구간에 지연이 발생하면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와 연계되는 열차 또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산인 본선의 니시이즈모~마스다역 구간은 운행 중지, 요나고역~이즈모시역 간은 일부 열차 운휴 및 큰 지연(30분 이상, 최대 70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빠르게 철도는 복구되었으나 산인 본선의 이즈모시역~오다시역 구간은 다기역에서 하네역 사이 구간에 선로 이상이 발견되어 복구가 지연되어, 오후 5시 51분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복구된 구간 또한 정상적으로 열차가 운행되지는 않았고, 큰 지연이나 일부 열차 운휴가 발생했습니다.

야마구치선 또한 쓰와노역~마스다역 구간이 오늘 첫 차부터 운휴했으나 오전 9시를 기해서 복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열차는 운휴되었으며 큰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신야마구치~마스다역 구간의 일부 열차는 서행 운전 때문에 최대 120분의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한때 특급열차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야마구치역에서 돗토리, 요나고 간을 운행하는 수퍼 오키는 열차에 따라 요나고역에서 신야마구치역/마스다역 구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돗토리에서 마스다역 구간을 운행하는 수퍼 마츠카제는 요나고~마스다 간 운행을 중단했었습니다.

내일(4월 10일)부터는 열차가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여진이 발생하는 등 상황에 따라서 운행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지진 뉴스: http://news.donga.com/3/all/20180409/89519951/2
산인 본선 자세한 철도 운행 정보: http://trafficinfo.westjr.co.jp/chugoku_history_detail.html?id=00041892


label

댓글 0

댓글 쓰기

취소

댓글 작성이 안 되실 경우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십시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