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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4일, 원전 근처 구간 포함 조반선 전구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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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2019년 말까지 조반선 전선이 복구 완료된다고 전해 드렸으나, 지연되어 2020년 3월 14일부터 조반선은 전구간 운행 복구, 특급열차 운행도 복구되어 시나가와/우에노역과 센다이역을 하루 3왕복 운행하게 됩니다.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쓰나미로 역사가 전부 유실된 조반선 토미오카역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토미오카역
(c) 東京特許許可局, CC-BY-SA 3.0 (link)



동일본 대지진 이후 조반선은 후쿠시마 원전 근처 구간을 제외하고 점차적으로 복구해 왔습니다.  2012년 쯤에 하라노마치-히로노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이 복구되었습니다. 2014년 6월 히로노-다츠타 구간이 복구된 이후 순차적으로 복구되어 후쿠시마 원전과 매우 가까이 있는 토미오카역-나미에역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철도 복구가 완료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복구되는 지역은 우리나라 정부가 지정한 철수권고지역입니다. 후타바역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4.37km, 오노역은 4.48km 떨어져 있는 등, 이번 복구 구간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매우 가깝습니다. 특히 오노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많은 방사능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km을 피해 내륙으로 이설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원래 노선대로 복구됩니다.


운행 계통


특급열차는, 지진 전에는 우에노-센다이간 3왕복(전구간), 우에노-하라노마치간 2왕복 운행했습니다. 복구 후에는 우에노-센다이간을 3왕복 운행하게 되며, 하행열차 1편을 제외한 모든 열차는 시나가와역으로 운행 구간이 늘어납니다.


하행
  • 히타치 3호: 우에노 8:00 - 이와키 12:25 - 센다이 12:31 (착)
  • 히타치 13호: 시나가와 12:45 - 도쿄: 12:53 - 우에노 13:00 - 이와키 15:15 - 센다이 17:26 (착)
  • 히타치 19호: 시나가와 15:45 - 우에노 16:00 - 이와키 18:14 - 센다이 20:28 (착)

상행
  • 히타치 14호: 센다이 10:13 - 이와키 12:18 - 우에노 14:35 - 도쿄 14:42 - 시나가와 14:51
  • 히타치 26호: 센다이 16:11 - 이와키 18:17 - 우에노 20:36 - 도쿄 20:43 - 시나가와 20:52
  • 히타치 31호: 센다이 18:02 - 이와키 20:16 - 우에노 22:37 - 도쿄 22:43 - 시나가와 22:53

이번 복구 구간을 포함한 히노로-하라노마치 구간은 하루 상/하행 합쳐서 총 22편 보통열차가 운행합니다. 또한, 기존과 달리 모든 보통열차는 하라노마치역에서 운행계통이 나눠집니다. 도미오카-나미에 구간에 보통열차 22편, 특급열차 6편 추가되는 것 이외 운행횟수 변동은 없습니다.


※ 2020년 1월 17일 현재 기준입니다.





2020년 3월 14일부터, 이번 복구 가간을 포함한 이와키-나미에 구간은 Suica의 수도권 에어리어로 지정되고, 하라노마치-오다카 구간은 센다이 에어리어로 지정됩니다. 이 구간에선 추가로 Suica를 비롯한 IC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구간도 도쿄 근교 구간으로 추가로 지정됩니다.




출처: https://www.jreast.co.jp/press/2019/20200117_ho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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