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현재 상황입니다
- EMS 지연은 아직 해소되지 않아서,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EMS로 발송하는 일부 배대지나 HMV 등에선, 배송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송대행지들은 하네다 발착편 대신 나리타 발착편을 이용하므로, 배대지 출발 다음날에 비행기에 물품이 실립니다. 기존에 비해 1일 지연됩니다. 배대지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하루 지연되는 것 빼곤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일본 아마존 직배송 가격도 뛰고, 해외 배송 가능 물품이 축소되었습니다. (특전이 있다거나, 부피가 크다거나, ...)
- EMS는 상당한 지연이 있습니다. (일본→한국이면 배대지가 나을정도) 오사카 발착은 그나마 상황이 낫습니다.
- 배송대행지(배대지)는 하루이틀 정도 지연이 있습니다.
- 일본 내 상점(아마존) 등에서 출고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일본 아마존 직배송 가격이 뛰었습니다.
- 항공편이 축소되어, DHL을 포함한 모든 화물은 지연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3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일 양국간의 비행편수가 급감하여, EMS가 최대 한 달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공지) 항공편은 도쿄의 나리타공항 및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만 허용됩니다. 대한항공의 인천-나리타 주 7회(KE001/002,
도쿄에 물류센터가 있는 일본 배송대행지(배대지)의 배송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하넥스의 경우 대한항공의 하네다 공항 여객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물건을 보냅니다. 그런데 하네다 공항 여객편이 운행하지 않게 됩니다. 나리타공항 발 화물기로 보내는 만큼 평소보다 배송이 하루 지연됩니다. (익일 화물기에 실림)
EMS가 한달 이상 지연될 수 있게 된 만큼, EMS를 사용하는 다양한 배송대행지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물품을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자체적으로 화물기를 굴리는 해외의 특송사(DHL, FEDEX 등)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해외 특송사까지도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배송일 보장 및 보상 제도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으로 출고되는 상자 (c) Christoph Scholz, CC-BY-SA 2.0 (link) |
일본 아마존 배송비 인상
일본 아마존 배송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기본 가격 + 물품당 가격" 배송비에서, "기본 가격 + 무게당 가격" 배송비로 바뀌면서, 단가 자체도 올랐습니다.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 기준 기본요금 1,000엔 + 1kg당 800엔으로, Standard Shipping 기준 기본요금 700엔 + 1kg당 550엔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DHL과 ECMS가 기업 고객(아마존)에게 운임 인상을 통보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아마존 발송/배송지연 공지
원래는 Priority/Standard 각각 기본요금은 600/400엔이었으며 물품당 배송비(블루레이: 300엔 등)를 부과했었습니다. 블루레이 같은 경우 배송비가 2~3배 정도 오른 정도에 그치지만, 피규어 같은 경우 10배가 넘는 배송비를 물게 됩니다. 다행히 주문 전에 배송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 가장 쉬운 일본 직구, 일본 아마존의 특징
현 시점에서 아마존 직구를 한다면,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andard Shipping보다 훨씬 비싸지만, 한일 양국을 오가는 비행기편이 확 줄었습니다. 그나마 운임이 비싼 물품이 더 빨리 옵니다. 비행기에 공간이 모자라면 운임이 싼 물품부터 빠지므로, 배송이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배대지에서 가끔 오프로드가 발생해서 배송이 지연되는 이유입니다)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프리미엄 배송)은 D
배대지는 거의 정상운영
몰테일은 정상 운영중이라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모든 물류센터가 정상 입고/정상 출고입니다. (공지 링크) 적어도 일본→한국간은 FEDEX가 배송하기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하넥스 또한, 3월 9일 출고분부터 출고가 하루씩 지연됩니다. 대한항공의 하네다→김포 여객편으로 배송되던 것을, 다음날 나리타→인천 편(18:20 출발 / 화물기)으로 변경하여 배송합니다. (공지 링크)
재팬타임몰은, 항공배송을 중단하고 전부 해상운송으로 변경합니다. (공지 링크) EMS보다 배 태우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EMS 지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EMS는 최대 한 달 가량 지연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HMV와 같이 EMS로 직배송을 해 주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MS가 지연인 만큼 일반통상우편물(단순 항공우편, 소포 등)은 배송이 안 됩니다.
EMS로 물건을 보내주는 배대지도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배대지 공지를 잘 확인하여 배송이 얼마나 지연되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2 추가) 현재 시점에선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일본 외 여러 나라(수십 국가)의 EMS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국과 물건을 주고 받아야 하면 국내 배송은 우체국이, 해외 배송은 UPS가 하는 EMS 프리미엄 이용을 권장합니다. 정말 급한 서류는 UPS/DHL/FEDEX에 직접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임이 비싼 화물에 우선순위가 있으므로)
(3월 6일 추가)일본행 항공우편물 접수가 중단됩니다. 일반통상, K-packet, e-packet 및 국제등기 등, EMS를 제외한 모든 우편은 접수가 안 됩니다. 또한, 일본 주고쿠 지방(나고야 포함) 및 큐슈 지방 우편물 배송도 중단됩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EMS 프리미엄 이용을 권장합니다. 비싸도 UPS/DHL/FEDEX에 직접 접수하는 것보단 저렴합니다. (우체국에서도 이쪽으로 안내를 해 줄 것입니다)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etail.postal?db=notice&seq=805
(4월 19일 추가)
이제는 EMS조차도 못 보내는 나라, EMS만 보낼 수 있는 나라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EMS 프리미엄까지 접수를 거절하는 나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진 일본 직구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마스크/체온계/손소독제 목록통관 전환
마스크(보건용)/체온계/손소독제는 일반통관 대상이었으나, 6월까지 한시적으로 목록통관 대상으로 변경합니다. 일부 배송대행지에서 마스크 고정배송비 행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링크: https://post.malltail.com/notices/view/14316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정내역
- 2020년 3월 5일: 최초 작성
- 2020년 3월 7일: 내용 업데이트
- 2020년 3월 9일: 배대지 내용 추가
- 2020년 3월 11일: 이하넥스 내용 업데이트
- 2020년 4월 19일: 최근 상황 추가
- 2020년 8월 2일: 최근 상황 다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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