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200번째 글 및 4주년 기념

2016년 10월 22일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철도 여행, 철도 패스 정보를 위주로 했고, 애니메이션 성지순례(무대탐방)을 일부 다루었는데, 2020년 들어선 상황상 애니메이션 정보에 더 많이 치우쳤던 것 같습니다. 1년에 글 50개 정도 쓴 셈인데요, 글 수가 적고 방문자가 적더라도,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대망의 200번째 글은 서울에서 만화/애니/서브컬쳐 굿즈 쇼핑하기가 차지했습니다. 이 글은 쓴 이유는, 비록 해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우리나라에도 오프라인 샵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해외 직구(해외 직구 정보 보기)로도 굿즈를 살 수 있지만, 오프라인 샵을 돌아보는 것은 다른 느낌이니까요.

이번 겨울은 거리두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운 겨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직구로도 굿즈를 살 수 있고, 상황이 나아지면 오프라인 샵에서 굿즈 쇼핑도 하고 이치방쿠지(제일복권)도 하고, 가챠퐁도 돌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본 여행과 소망"에서 '일본'은 일본 관련 컨텐츠, '여행'은 여행 관련 컨텐츠, '소망'은 나머지 다른 것 하고 싶은 컨텐츠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어떤 소재를 다루게 될진 모르겠지만, "일본 여행과 소망"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꾸준하게 블로그 방문해 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