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모리오카 지사는 도호쿠 지방의 관광 부흥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타서 즐거운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 8월에는 기관차 점검을 마치고 SL 은하가 1년만에 운행을 재개합니다. SL 은하는 일본어로 읽으면 SL 긴가가 됩니다.
운행 구간은 카마이시선의 하나마키역-카마이시역 사이입니다. 2021년 8월 21일(토요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합니다. 토요일에는 카마이시행으로, 일요일에는 하나마키행으로 운행합니다. 전 차량 지정석이며 정원은 176명입니다. 지정석권은 성인 840엔, 어린이 420엔입니다. 첫 번째 운행일인 8/21에는 평소에는 회송 구간이었던 모리오카→하나마키 구간도 영업 운전을 합니다. 또한, 8/21, 8/22에 운행하는 편은 지역과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는 소원을 담아 "SL 긴가 도호쿠 DC연결호"로 운행합니다.
SL 긴가의 하행 열차는 하나마키역을 10:36에 출발하여 신하나마키, 츠지자와, 미야모리, 토모, 카미아리스, 리쿠츄오하시역을 경우하여 카마이시역에 15:10에 도착합니다. 상행 열차는 9:57에 카마이시역을 출발하여 하나마키역에 15:19에 도착합니다. 중간 정차역은 하행열차와 동일합니다.
SL 긴가의 기관차인 C58형 239호차 증기기관차 (c) SL Story's, CC-BY-SA 3.0 (link) |
SL 은하는 증기기관차(SL)와 키하 141계 기동차 4량 편성으로 운행합니다. SL 은하를 견인하는 기관차 "C58 239"는 1950년부터 약 30년간 야마다선에서 운행해 왔습니다. 폐차 후인 1973년부터 이와테현 모리오카 시내의 교통공원에 보존되어 왔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했고, 시운전 후 2014년 4월 12일부터 "SL 은하"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미야모리가와 교량을 달리는 SL 긴가 (c) Ty19080914, CC-BY-SA 4.0 (link) |
키하 141계 동차는 일본국유철도 50계 객차를 개조해서 만든 기동차인데, JR 홋카이도에서 운행 종료한 이후 2014년부터 SL 긴가의 차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테마로 한 열차로 개조했습니다. SL 긴가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55,000여명이 승차했습니다.
일본에는 SL 은하 말고도 증기기관차가 견인하는 관광열차가 다수 운행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타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참고: 일본에서 운행하고 있는 증기기관차(SL) 관광열차 소개
출처: https://www.jreast.co.jp/press/2021/morioka/20210521_mr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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