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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츠 사이선 일부 구간 전철화 설비 철거를 지역에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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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철도 정보 사이트인 "타비리스"에서 소개한 소식입니다. JR동일본은 키타카타시에 아이즈와카마츠-키타카타간 구간에 있는 전철화 설비를 철거할 계획을 키타카타시에 알렸습니다.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선과 전신주, 배전 선로 등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반에츠사이선은 코오리야마-니츠간 175.6km의 노선으로, 도호쿠 지방 동서를 횡단하는 노선입니다. 이 중 코오리야마에서 키타카타간 81.2km이 전철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아이즈와카마츠-키타카타 구간 16.6km은 2왕복을 제외한 모든 열차는 기동차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철이 거의 운행하지 않는 구간이므로 전철화 설비 철거의 1번 타자로 선택된 것 같습니다.

 

JR 동일본은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철도 수요가 줄어 엄청난 적자를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개혁의 하나로 전철화 설비 철거 등 설비의 슬림화를 내걸었습니다. 전철화 설비를 철거하여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술이 진보하여 열차에 축전기를 달아 비전화 구간에서도 전철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GV-E400형은 열차에 축전기가 있어서 비전철화 구간도 달릴 수 있습니다.


이미 전철화되어 전동차가 운행하던 구간의 전철화 설비를 철거한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신칸센 개통으로 제3섹터로 전환된 노선 같은 경우, 전철화 설비의 유지 보수비를 JR화물에 떠넘기기 위해 여객열차는 100% 디젤 기동차로 운행하는 노선이 있습니다. (예: 히사츠 오렌지철도, 에치고토키메키철도 니혼카이히스이라인 일부 등) 하지만 아예 설비까지 철거한 경우는 2007년 폐선된 쿠리하라 전원 철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출처: https://tabiris.com/archives/banetsu-hide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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