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 전철(도쿄급행전철 주식회사)은 2021년 제3분기 연결 결산설명회에서 2023년 봄에 운임을 약 1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1월 중으로 신청하여 2023년 봄에 운임이 인상됩니다. 운임 인상폭은 10%로 하되, 실질적적으로 운임 인상은 10% 미만으로 상정합니다. 기본요금은 10엔 인상되어 140엔이 됩니다.
[자료사진] 도큐 전철의 노선망. 도쿄 서남부 지역에 넓게 퍼져 있는 노선망. (c)ButuCC, CC-BY-SA 3.0 (link) |
2020년 도큐전철은 운임 수익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특히 정기 이외 고객보다는 정기권 이용 고객이 더 많이 감소했습니다.
정기권 |
정기이외 | 합계 |
|
---|---|---|---|
운임 수익 |
▲31.5% | ▲30.4% | ▲30.9% |
이용 인원 | ▲33.7% | ▲29.6% | ▲32.1% |
텔레워크(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정착되면서 정기권 이용자가 크게 감소했고, 향후에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정기권 이용인원 감소 폭은 간토 지방 대형 사철 중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간토 지방 대형 사철: 도큐, 도부, 세이부, 케이세이, 케이오, 오다큐, 케이큐, 소테츠
도큐의 기본요금은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봐도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기본요금이 저렴한 JR도 140엔, 도쿄 메트로가 170엔, 도영 지하철이 180엔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기본요금(1250원)과 비교해 봐도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이번에 도큐가 운임을 인상해도 타사와 비교하면 비싼 편은 아닙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특급요금을 올린
JR큐슈에 이어, 도큐도 운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운임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https://www.tokyu.co.jp/ir/upload_file/m002-m002_05/20211110_2QPresentation_for_Investors_j.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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