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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JR그룹 시각표 개정 (1) - JR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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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객철도회사 6개사(JR 6개사)는 2022년 3월 12일에 시각표 개정(다이어 개정)을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때문에 큰 감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JR홋카이도를 시작으로, 6개 여객철도회사 전부 다이어 개정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홋카이도 신칸센과 특급 호쿠토 간의 환승 시간 개선. 이에 따라 신칸센 2편(하행) 시간이 변경됨.
  • 특급 오오조라를 261계 열차로 변경
  • H100형 전기식 기동차 30량을 네무로선, 세키호쿠선에 투입
  • 이용 상황에 맞춘 감편, 감차, 역 재검토, 경비 절감

 

신칸센과 특급 호쿠토 간의 환승 시간 개선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는 신칸센과 재래선 특급(호쿠토, 삿포로행)과 환승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 개정 전에는 특급열차에서 신칸센 환승 시간이 평균 32분이었으나, 개정 후에는 26분으로 6분 줄어듭니다. 신칸센에서 특급으로 갈아타는 시간은 개정 전 23분에서 개정 후 22분으로 평균 1분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특급열차 시각표가 대폭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신칸센 시간도 변경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로 가는 신칸센 열차 2편의 시간이 변경됩니다. JR동일본의 다이어 개정으로 인해 홋카이도 신칸센에 직통 운행하던 일부 하야부사가 임시열차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기열차가 홋카이도까지 올 수 있도록 운행편을 변경합니다.


특급 오오조라, 261계투입

 

특급 오오조라로 운행중인 키하261계 동차.
특급 오오조라로 운행중인 키하261계 동차.
(c) MaedaAkihiro, CC-BY-SA 4.0 (link)

 

261계 22량을 추가 투입해, 구형 차량인 281계로 운행하던 특급 오오조라 6편을 모두 신형 차량인 261계로 교체합니다. 또한 일부 열차 시각 변경 및 정차역 변경이 있습니다.

이용이 적은 기간(4, 5, 10, 11월 평일)은 자유석을 2량에서 1량으로 줄입니다. 지정석과 그린샤는 각각 2량, 1량으로 시기와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특급열차 감편

삿포로-아사히카와간은 2020년까지만 해도 30분에 1대 특급열차가 운행했으나, 이미 2021년에 2왕복이 임시열차화된 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추가로 1왕복을 더 임시열차화합니다. 임시열차로 전환된 열차는 성수기를 위주로 1년에 35일, 36일 가량만 운행합니다.


보통열차 운행조정

 

JR홋카이도 H100형 기동차
JR홋카이도 H100형 전기식 기동차.
(c) Rsa, CC-BY-SA 3.0 (link)

 

신형 전기식 기동차 H100형을 추가 투입합니다. 키하 40계 등 국철시대부터 쓰던 구형 열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미 신형열차가 운행중인 구간에 더해, 세키호쿠선(아사히카와-키타카미), 네무로선(신토쿠-오비히로-네무로) 구간에 신형열차를 추가 투입합니다.

신형열차 투입에 따라 열차 운행시간도 감소합니다.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신토쿠-오비히로간은 최대 21분, 평균 7분 운행시각이 감소합니다.

열차 시간을 조정해 환승이 안 되던 열차를 환승할 수 있게 합니다. 짧으면 몇 분, 길면 수십 분 차이로 인해 환승이 불가한 열차가 있습니다. 네무로선의 경우 하행 1편, 상행 4편의 시각표를 수정하여 오비히로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합니다. 세키호쿠선도 아사히카와역에서 특급열차와의 환승 시간을 줄였습니다. 여기에 신형 기동차 투입에 따른 시간 단축으로 인해, 삿포로-카미가와간 운행 시간이 20분 감소합니다.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보통열차 22편의 편성을 1량 줄입니다. 따라서 22편 모두 2량편성에서 1량편성으로 감소합니다.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수요가 적은 7개 역이 폐역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감편, 열차 편성 줄이기 등)로 인해 연간 1.3억엔을 절약합니다.

 

출처: https://www.jrhokkaido.co.jp/CM/Info/press/pdf/20211217_KO_kaisei.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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