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월 26일,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 추모행사 개최

icon
바람 · · 수정: · 댓글 2개

2022년 1월 26일,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신오쿠보역에서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대사를 비롯한 4명이 승강장에서 묵렴을 올렸습니다. 이수현씨의 아버지는 3년 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추모 영상을 보냈습니다.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는 2001년 1월 26일(금요일) 오후 7시 15분 경, 신오쿠보역 승강장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유학생 이수현과 사진작가 세키네 시로가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3명 모두 목숨을 잃은 사건입니다.

사건 이후 2022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매 년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내 언론에서도 매 년 보도되는 추모행사입니다. 2019년에는 이낙연 전 총리가 추모비를 방문하여 헌화한 적이 있습니다. 이수현씨는 한일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신오쿠보역 통로에 위치한 추모비.
(c) Endlessrailroad, CC-BY-SA 3.0 (link)



label

댓글 2

  1. Wham!
    # 2022년 1월 31일 오후 8:53
    이수현씨와 세키네 시로씨의 명복을 빕니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것이 쉽지 않을 터,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
    • icon
      바람 Author
      # 2022년 1월 31일 오후 10:13
      20년이 지난 지금도 한일 양국 국민에게 기억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취소

댓글 작성이 안 되실 경우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십시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