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우리말 겨루기"의 엄지인 아나운서, 육아 휴직 후 최근 근황은?

icon
바람 · · 수정: · 댓글 3개

11월 13일 NHK의 한국어 국제방송 프로그램 "하나카페"에 게스트로 엄지민 아나운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아나운서를 맡으신 분입니다. 엄지민 아나운서가 2022년 3월 7일 잠시 공백기를 가지고 육아휴직에 들어가셨는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이유들이 오늘 방송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지금 엄지인 아나운서님은 일본 도쿄에서 거주하고 계십니다. 엄지인 아나운서의 남편은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서로 떨어져 지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한국와 일본이 가까우니 제주도 다니는 느낌으로 다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가 육아휴직을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한국에 오기 힘들어서 아이들도 아빠를 보고 싶어했었고, 2년 이상을 긴 시간을 떨어져 지냈었고, 언젠가는 우리 가족이 같이 생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한국의 육아휴직은 아이들이 8살이 될 때 까지 쓸 수 있으므로, 육아휴직을 아끼고 아끼다가 3월달부터 사용했다고 합니다. 커리어 적으로 아나운서일을 15년, "우리말 겨루기"를 12년간 했으나 육아휴직을 하면 이를 다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쉽지 않지만 큰 결심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이 외 엄지인 아나운서님과 관련된 여러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KBS와 NHK의 상호 교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엄지인 아나운서가 직접 NHK에 가서 여러 가지 조언을 주기도 하셨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교류가 끊긴 것이 안타깝다고 언급해 주셨습니다.


엄지인 아나운서님은 육아와 일본어 학습을 병행하며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학교에서 약 4시간동안 일본어 공부를 합니다. 일본어 공부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하원 시간이 되면 육아 모드로 돌아갑니다. 아나운서님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급식이 없어서 매 번 도시락을 싸야 한다고 합니다. 공립학교는 급식을 한다는 진행자님의 부가 설명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금을 많이 써서 놀랐으나 애플페이가 된다는 것은 좋았다고 하십니다. 한국은 애플페이는 안 되고 특정 브랜드의 스마트폰만 페이가 된다고 추가 설명을 하시긴 하셨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 05. 22. 추가) 23년 5월부터 KBS "아침마당"의 MC로 복귀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label

댓글 3

  1. Wham!
    # 2022년 11월 20일 오후 9:12
    아항 ~ 그렇군요. 일본은 신용카드 잘 안쓴다면서요?
    • icon
      바람 Author
      # 2022년 11월 20일 오후 11:05
      도쿄올림픽 이후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많이 보급되어, 큰 가게들에서는 왠만하면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보다는 교통카드(IC카드) 등 비접촉식 페이는 우리나라보다 많이 쓰이고 있구요.
      애플페이에 Suica 연결하고 자동충전 걸어 놓고 쓰시는 분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2. icon
    익명
    # 2023년 3월 2일 오후 3:35
    삼성전자 연구원 겸 발명자 송 기섭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앞으로 언제가는 미국 스티브잡스가 최초로 모방한 휴대폰인 미국 애플사 아이폰을 판매하거나 광고방송한다거나 아이폰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할것입니다. 국내외의 불법과 부정부패와 비리를 절대로 할수 없는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는 방송사. 아나운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

취소

댓글 작성이 안 되실 경우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십시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