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동일본은 2030년 경까지 수도권 주요 선구에서 원맨 운전(기관사 1인이 탑승하는 운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025년 봄에 난부선, 조반선(각역정차. 아야세~도리테), 2026년 봄에는 요코하마선, 네기시선에 먼저 도입합니다. 이후 야마노테선, 게이힌도호쿠선, 주오소부선(각역정차), 사이쿄선/가와고에선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JR 동일본의 경영비젼 "변혁 2027"에 맞춰, 그리고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인 운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실시합니다.
첫째, 운전석에 승하차 모니터를 설치하고 안내 방송을 강화합니다. 이상시 고객과 지령실이 직접 통화하거나, 지령실에서 차내로 바로 안내 방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열차 밖 대피가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대피 사다리를 열차 맨 앞과 맨 뒤에 설치합니다. 대피 시에는 인근 역에서 직원을 파견합니다.
둘째, ATO(자동 열차 운전 장치)나 TASC(정위치 정지 장치)를 설치해 기관사의 부담을 경감합니다.
셋째, 지령실에서 차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거나, 차량 카메라로 자동으로 선로 내 장애물을 감지하는 시스템 도입 등 기술 도입을 확대합니다. 차내 실시간 영상 확인은 야마노테선 1편성에 시범 도입해 검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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